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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통역사를 위한 필수 의학용어 & 표현 정리

과학소년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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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통역사를 위한 필수 의학용어 & 표현 정리



의료 현장은 생명과 직결된 긴박한 공간입니다.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정확한 소통은 단순한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삶과 죽음을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외국인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 의료 통역사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의료 통역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기초부터 실전까지 꼭 알아야 할 의학 용어와 표현들, 그리고 관련 자격증 및 과정 정보까지 총정리했습니다.


의료 통역사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의료 통역사는 단순한 통번역가가 아닙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전달하고, 의사의 의도를 왜곡 없이 설명하며, 때로는 환자의 감정적 안정까지 책임져야 하는 다층적인 전문 직종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서 의료 통역의 중요성이 두드러집니다:

  • 응급 상황: ‘심장이 아프다’와 ‘가슴이 답답하다’는 말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정밀 진단: 통증의 강도, 위치, 빈도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 치료 동의: 수술, 약물 치료 등에 대한 설명과 환자의 동의를 정확하게 중재해야 합니다.


의료 통역사를 위한 필수 의학 용어 정리

아래는 의료 통역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한 표입니다. 단순한 단어 번역이 아니라, 문맥에 맞는 표현까지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테고리한국어 용어영어 표현설명
증상열이 나요I have a fever증상의 시작 시점과 지속 시간도 중요
진단폐렴입니다It's pneumonia질병명 정확히 전달해야
치료주사 맞을 거예요You will get an injection치료 절차를 순서대로 전달
응급심장이 아파요My chest hurts응급 표현은 빠르게 인지되어야 함
신체 부위복부Abdomen구체적인 위치 표현 중요

💡TIP: 단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미 전달력'입니다. 예를 들어, “I feel pressure in my chest”는 단순히 ‘가슴이 아파요’보다 더 응급상황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실제 통역 상황 예시로 배우는 표현

상황 1: 응급실 내원 시

의료진: “어디가 아프신가요?”
통역: “Where does it hurt?”

환자: “가슴이 꽉 조이는 것 같아요.”
통역: “I feel like my chest is being squeezed.”

상황 2: 검사 안내 시

의료진: “CT 촬영이 필요합니다.”
통역: “You need a CT scan.”

환자: “위험한 건가요?”
통역: “Is it dangerous?”

이처럼 실제 상황에서는 단순 직역이 아니라 상황과 감정을 함께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됩니다.


의료 통역사 자격증: 국내외 주요 정보 정리

의료 통역사로 활동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은 아니지만, 신뢰도와 실무 능력 증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격증명발급 기관특징언어
KAHIMS 의료통역사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공공기관 인정, 실습 포함한국어/영어/중국어 등
CMI (Certified Medical Interpreter)미국 NBCMI미국 내 공인, 높은 인지도영어 기준
CHI (Certified Healthcare Interpreter)미국 CCHI병원 취업에 강점영어 기준

의료 통역사 과정은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국내에는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의료 통역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통역학원: 실무 중심 커리큘럼, 자격증 대비반 운영

  • YBM, 해커스: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가능, 자격시험 대비

  • 서울시 외국어통역센터: 실습 기회 제공

수업 구성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 의료 용어 및 진단명 해석

  • 의료 기관 프로토콜

  • 실제 상황 시뮬레이션

  • 응급 상황 대응 훈련


Q&A로 알아보는 의료 통역사 궁금증

Q. 의료 통역사는 병원에 직접 고용되나요?
A. 국내에서는 공공병원이나 외국인 진료소에 직접 고용되기도 하며, 통역센터를 통한 파견 형식도 많습니다.

Q. 반드시 의학 배경이 있어야 하나요?
A. 꼭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의학 지식이 있으면 훨씬 유리합니다. 간호조무사나 의료 행정 경험이 큰 도움이 됩니다.

Q. 수입은 어느 정도인가요?
A. 경력에 따라 상이하지만, 시간당 3~5만원 선이며, 전문 통역사는 하루 30만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의료 통역사가 되기 위한 실전 팁

  1. 기본 용어 암기보다 상황별 시뮬레이션이 중요
    단어를 달달 외우는 것보다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학습하세요.

  2. 자주 쓰는 표현 리스트화
    "언제부터 아팠어요?", "통증 강도는요?" 같은 표현은 습관처럼 익혀야 합니다.

  3. 영어 외 제2외국어 능력 보유
    특히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문화가정 대상 언어는 수요가 꾸준합니다.

  4. 현장 실습의 중요성
    병원 실습 혹은 봉사활동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전문성과 공감력을 겸비한 의료 통역사를 위하여

의료 통역은 단순한 언어 능력을 넘어,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신뢰를 구축하는 다리입니다. 정확한 용어 사용과 더불어, 인간적인 공감 능력까지 갖춘 통역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정리한 필수 표현과 자격 정보가 여러분의 준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독자님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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