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룰 설명과 멀린, 암살자 역할 분석
![아발론 인포그래픽]
아발론, 전략과 심리전의 결정체
'아발론(The Resistance: Avalon)'은 단순한 파티게임이 아닙니다. 이 게임은 전략, 심리전, 그리고 직관이 교차하는 정교한 두뇌 싸움의 장이죠. 보드게임계의 숨은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멀린'과 '암살자'라는 상반된 역할은 게임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이 글에서는 아발론의 기본 룰부터 주요 캐릭터 역할 분석, 그리고 플레이 팁까지 담아, 초보자부터 중수까지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발론 게임 룰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게임 인원 | 최소 5명 ~ 최대 10명 |
| 게임 목표 | 선의 세력은 미션 3회 성공, 악의 세력은 미션 방해 또는 멀린 암살 |
| 진영 구분 | 선(멀린, 퍼시벌 등) vs 악(모르가나, 모드레드, 암살자 등) |
| 게임 흐름 | ① 리더 지정 → ② 미션팀 구성 → ③ 투표 → ④ 미션 수행 → ⑤ 3회 성공 시 멀린 암살 기회 제공 |
| 게임 승리 조건 | 선: 미션 3회 성공 + 멀린 암살 실패 / 악: 미션 3회 방해 or 멀린 암살 성공 |
아발론 캐릭터 해설: 누가 누구인가?
1. 멀린(Merlin) – 진실을 아는 자, 그러나 말할 수 없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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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게임 시작 시, 모든 악의 세력을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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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정체를 들키지 않게 행동해야 함. 정체가 드러나면 암살자의 표적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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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포인트: 힌트를 주되, 너무 노골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마치 진실을 알고 있는 '침묵의 조언자'처럼 움직이세요.
2. 암살자(Assassin) – 게임의 최후 심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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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게임 종료 시, 멀린을 정확히 지목하면 선의 승리를 뒤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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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마지막 한 발, 이 캐릭터에 달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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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포인트: 멀린의 정체를 눈치채는 것이 핵심. 말 수가 많거나, 리더십을 보이는 인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3. 퍼시벌(Perc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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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멀린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음. 멀린을 보호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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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소: 모르가나와 혼동 가능성 있음(모르가나가 멀린인 척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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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포인트: 멀린을 보호하면서도, 본인이 멀린처럼 보이게 행동하는 심리전이 중요합니다.
4. 모르가나(Morg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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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멀린을 사칭. 퍼시벌의 혼란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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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포인트: 퍼시벌을 속이는 데 성공한다면, 게임은 악의 편으로 기운다.
[사례로 이해하는] 멀린과 암살자의 심리전
🔍 사례: 7인 플레이 중, 세 번 연속 미션 성공. 멀린은 한 명도 아닌 두 명에게 은근슬쩍 악의 정체를 암시했고, 퍼시벌은 그 중 하나를 멀린으로 착각. 결국 암살자는 퍼시벌을 멀린으로 오인해 암살 시도 실패. 선의 승리.
이런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멀린이 진짜 멀린처럼 행동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오히려 퍼시벌이 멀린인 척할 수도 있고, 퍼시벌조차 멀린을 제대로 모르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게임 진행 시 유의할 점
✅ 미션 구성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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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분산: 같은 사람이 연속으로 리더가 되지 않게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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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읽기: 실패 카드는 반드시 익명으로 제출되기 때문에, 팀 구성을 바꾸며 확률적 추론 필요.
✅ 대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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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사람 = 멀린?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멀린은 말을 아끼되 의미 있는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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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을 유도하는 유머: 긴장 완화뿐 아니라, 플레이어 간 신뢰 형성에도 유리.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플레이 방식
| 캐릭터 | 추천 플레이 스타일 |
|---|---|
| 멀린 | 초반엔 조용히, 중반부터 간접 힌트 제공 |
| 암살자 | 모든 대화에 주목, 퍼시벌의 말투와 행동 분석 |
| 퍼시벌 | 멀린 보호에 집중하되, 자신이 멀린처럼 보이도록 위장 |
| 모르가나 | 적극적으로 말해 퍼시벌 혼란 유도 |
아발론을 잘하기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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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행동을 보라: 누가 어떤 팀을 추천했는지가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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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에서 실패 카드가 나왔을 때의 반응을 분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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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용할 땐 누가 침묵을 깼는지’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종종 암살자는 정보 파악을 위해 말을 많이 합니다.
마무리: 아발론은 결국 ‘사람’을 읽는 게임
아발론은 룰이 단순해 보여도, 실제 플레이에서는 심리와 추론, 그리고 직관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게임입니다. 멀린이 단서를 흘리고, 암살자가 그 실마리를 집어내며, 퍼시벌은 혼란을 거듭하는 가운데 누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승패를 가릅니다.
초보자라면 첫 판은 그냥 ‘느껴보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그리고 나면 어느새 아발론의 매력에 빠져들어, 한밤중까지 ‘한 판만 더’를 외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 아발론 플레이 경험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꿀팁과 명장면도 함께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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