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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파의 종류와 특징: P파, S파, 표면파의 차이와 측정 방법

과학소년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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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파의 종류와 특징: P파, S파, 표면파의 차이와 측정 방법

지구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우리가 자연의 강력한 힘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지진은 다양한 지진파를 통해 전달되며, 각 파동은 고유한 특성과 역할을 가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진파의 종류(P파, S파, 표면파)를 중심으로 그 특성과 차이, 그리고 측정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진파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구 내부 및 표면을 통해 전달되는 진동 에너지입니다. 이를 통해 지진의 강도, 발생 위치, 지진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진파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내부파(Body Waves): 지구 내부를 통해 전달되는 파.
  • 표면파(Surface Waves): 지구 표면을 따라 이동하는 파.

  • 전달 방식: 압축파 또는 종파로, 물질의 입자가 파동의 진행 방향과 동일한 축으로 진동합니다.
  • 속도: 가장 빠르게 이동하며, 고체와 액체를 모두 통과할 수 있습니다.
  • 특징: 지진계에서 가장 먼저 기록되기 때문에 'Primary(일차)'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예시
마치 스프링을 누르고 놓았을 때 생기는 압축과 팽창처럼, P파는 물질 내부를 통해 "밀고 당기는" 움직임으로 전달됩니다.

  • 전달 방식: 전단파 또는 횡파로, 입자가 파동의 진행 방향과 수직으로 진동합니다.
  • 속도: P파보다 느리며, 고체에서만 전달됩니다.
  • 특징: 'Secondary(이차)'라는 이름처럼 P파 다음에 기록됩니다.

예시
S파의 움직임은 물결이 수평으로 흔들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액체에서 전파되지 않는 이유는 액체는 전단 응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분 P파 S파
전파 속도 가장 빠름 느림
진동 방향 파 진행 방향과 평행 파 진행 방향과 수직
매질 고체, 액체, 기체 고체만
기록 순서 1차 도달 2차 도달

표면파는 내부파와 달리 지구 표면을 따라 이동하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전달 방식: 입자는 지면과 수평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 특징: 표면파 중에서 가장 빠르며, 구조물에 수평 변형을 일으켜 피해를 가중시킵니다.

  • 전달 방식: 입자는 타원형 경로로 움직이며, 수평 및 수직 진동을 동시에 포함합니다.
  • 특징: 파의 움직임이 물결치는 것처럼 보이며, 가장 느리지만 에너지 소멸이 적어 멀리까지 전달됩니다.

Love파와 Rayleigh파 비교

구분 Love파 Rayleigh파
진동 방향 수평 타원형(수평+수직)
속도 더 빠름 느림
피해 유형 구조물의 수평 변형 광범위한 흔들림

지진파는 지진계(seismometer)라는 장비를 통해 기록됩니다.

  • 진동 기록: 지진파가 지나갈 때 장비 내부의 질량과 스프링이 흔들리면서 움직임을 기록.
  • 시간차 분석: P파와 S파의 도달 시간 차이를 이용해 진원의 위치와 규모를 계산.

  • P파 그림자 구역: P파가 액체 외핵을 통과하며 굴절되는 현상.
  • S파 그림자 구역: S파가 외핵을 통과하지 못하는 점에서 지구의 구조를 유추.

  1. P파: 지진파 중 "고속열차" 역할. 가장 빠르게 정보를 전달.
  2. S파: 안정적인 "트럭"처럼 조금 느리지만 더 강한 영향을 미침.
  3. 표면파: "폭풍"처럼 천천히 다가와 강력한 피해를 남김.

P파1고체, 액체, 기체가장 빠르고 압축-팽창 진동
S파2고체만느리고 수직 진동
표면파3표면느리지만 파괴력이 큼

지진파는 단순한 진동이 아니라 지구 내부 구조와 활동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우리는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진파와 관련된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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